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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5권 제32 제보살주처품 

 그 때 심왕보살마하살이 대중 가운데서 여러 보살에게 말하였다. 
 “불자들이여, 동방에 선인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금강승보살이 그의 권속 삼백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남방에 승봉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법혜보살이 그의 권속 오백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서방에 금강염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정진무외행보살이 그의 권속 삼백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북방에 향적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향상보살이 그의 권속 삼천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동북방에 청량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문수사리보살이 그의 권속 일만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바다 가운데 금강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법기보살이 그의 권속 일천 이백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동남방에 지제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천관보살이 그의 권속 일천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서남방에 광명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현승보살이 그의 권속 삼천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서북방에 향풍산이 있으니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으며, 지금은 향광보살이 그의 권속 오천 보살과 함께 그 가운데 있으면서 법을 연설하느니라. 
 큰 바다 가운데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장엄굴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느니라. 
 비사리 남쪽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선주근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마도라성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만족굴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그 가운데 있었느니라. 
 구진나성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법좌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깨끗한 저 언덕성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목진린타굴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마란타국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무애인데 용왕이 세운 것으로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감보차국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인자함을 냄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진단국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나라연굴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소륵국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우두산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가섭미라국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차제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증장환희성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존자굴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암부리마국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억장광명을 봄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 
 간타라국에 한 처소가 있으니 이름이 점바라굴인데 옛적부터 보살들이 거기 있었느니라.”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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